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취업한 이후에 제일 비싼 금액을 주고 구매한 제품 중에 하나인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쿼츠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2016년도에 구매하였으니 벌써 4년이라는 시간동안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쿼츠를 착용하였습니다.

4년 동안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를 착용하면서 생각했던 구매 이유, 다이버워치 특징, 언박싱 후기, 아쿠아레이서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긴 시간동안 착용하면서 느낀 점을 리뷰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포스팅보다 정확하다고 자부하는 올라라올랏입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구매 이유

제가 시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 였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가치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이 있었는데 올라라올랏의 친구 중에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추천으로 인해 다양한 시계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브랜드에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던지라 친구를 통해 알게된 여러 브랜드들이 참 많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의류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CK 정도였으며, 시계 쪽은 롤렉스 말고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올라라올랏입니다...

롤렉스, IWC, 오메가, 까르띠에,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론진, 오리스 등의 여러 시계 브랜드에 대해 열심히 검색하면서 나도 제대로 된 손목시계 하나는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올라라올랏입니다. 

아무튼 명품 손목 시계를 살 마인드도 없었는데 이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한 올라라올랏의 친구에게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잘 차고 다니거든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ㅎㅎ

올라라올랏이 생각했던 명품 시계 금액대는 는 100~200만원 사이였습니다. 롤렉스나 IWC, 오메가에서 시계를 사기에는 제품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500~1000만원의 가격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구매하는 시계를 500~1000만원으로 구매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했던 올라라올랏입니다.

100~200만원 사이에 해당하는 시계 브랜드는 태그호이어, 오리스, 론진 정도였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스러운 모델이였던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특징 / 다이버 워치의 특징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는 전형적인 다이버 워치의 기능을 구현하였습니다. 다이버 워치라고 하면 수중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시계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롤렉스의 서브마리너가 있으며, 그 외에도 오메가의 씨마스터, 태그호이어의 아쿠아레이서, 오리스의 애커스 등이 있습니다.

다이버 워치는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종류의 시계입니다. 다이버 시계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방수 성능, 남성미가 넘치는 디자인이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이버 워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1. 어느 정도 괜찮은 성능을 보장하는 시계
2. 방수성능이 200M 이상인 시계
3. 단방향 회전베젤을 채택하고 있을 것

 

그렇다면 여러 종류의 다이버워치에서 올라라올랏이 생각하는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심플한 베젤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튀지 않고 매끈한 단면과 함께 밤이 되면 돔 글래스 안에 비치는 야광 조명이 잘 어울렸기 때문에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1860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가치를 보고 구매까지 이루어졌습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언박싱 후기

저는 명동 롯데 면세점에서 아쿠아레이서를 직접 착용 해보고 구매하였습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시계 케이스입니다. 고급스럽게 잘 마무리되어 있는 모습의 케이스입니다. 시계 케이스 상단에는 태그호이어 마크가 써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중에 혹시나 중고나라에 팔 수도 있을 것 같아 서랍에 잘 모셔놓은 상태입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는 손흥민 시계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인 남성들이 착용하기에 스포티한 느낌과 함께 잘 어울리는 시계이기 때문입니다. 예물 시계로도 많이 구매하는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베스트 라인 중에 하나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면세점 가격으로 130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올라라올랏입니다. 

시계 케이스 아래쪽에는 보증서, 사용설명서와 워런티 카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워런티 카드 뒷면에는 시리얼 넘버와 함께 구매한 날짜를 수기로 적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에서 실착할 때 시계 줄까지 다 맞췄기 때문에 공항에서 제품을 받자마자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매 후에는 사용하는 방법이나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모두 친절하게 전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따로 사용설명서를 읽어보지 않았던 올라라올랏입니다.

면세점에서 구매해도 a/s 부분이나 정품 보중에 대해서는 확실하니 걱정없이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의 무게 같은 경우에는 171g정도인데 성인 남자 기준으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무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여러 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무거운 시계가 고급지다라는 평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올라라올랏의 피부는 좀 흰 편인데 그래서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0~30대에 넘어가는 남자의 이미지에도 잘 맞는 시계를 골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토매틱 버전에서 보았던 다이얼 부분과는 조금 디테일이 달라서 아쉽긴 하였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같았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착용하였습니다. 

평소에 정장을 입는 편이 아니고 캐쥬얼을 주로 입는데, 케쥬얼에도 잘어울리는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입니다. 가끔 니트나 비지니스 케쥬얼을 입는데 어떤 스타일이라도 잘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초반에는 애지중지하며 시계를 싸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4년 동안 쓴 결과, 결국에 시계는 시계일 뿐이더라구요 ㅎㅎ

생활기스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애지중지 한다고한들 노출되는 부분이니깐 잔 기스가 생기는 건 당연한 거 같습니다. 언제 또 시계를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올라라올랏한테는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가 찰떡 궁합으로 잘 어울리는 시계라고 생각됩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종류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는 종류가 조금씩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선 사이즈에 따라 다른데요. 41mm, 43mm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2016년도 말에 43mm가 나왔는데 제가 산 날짜까지는 면세점에 43mm가 풀리지 않아서 41mm로 구매하였습니다.

또 쿼츠와 오토매틱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관리하기가 쉬운 쿼츠로 구매하였습니다. 

쿼츠와 오토매틱의 디자인 차이는 쿼츠의 경우는 알루미늄 베젤이고, 오토매틱은 세라믹 베젤입니다.

당연히 기능의 차이도 있겠죠? 오토매틱은 수동이기 때문에 관리도 잘 해야하며 주기적으로 오버홀도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좀더 영롱한 자태를 뽑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쿼츠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올라라올랏입니다.

오토매틱의 경우 41mm는 174g 이고 43mm는 210g입니다. 쿼츠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41mm와 43mm의 무게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5g 정도의 차이 남)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쿼츠 vs 오토매틱 디자인 차이

다이얼 측면에서 쿼츠와 오토매틱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오토매틱은 세라믹 베젤로 되어 있고 쿼츠는 알루미늄 베젤이 사용되었다는 점과 오토매틱에는 민짜무늬 선레이 다이얼이 사용되있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베젤 또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오토매틱은 세라믹 베젤에 숫자가 음각처리 되어있고 쿼츠 제품은 알루미늄에 프린팅 무늬만 들어있습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색깔 차이

청색과 검정색 중에 엄청난 고민을 했던 올라라올랏인데, 처음사는 명품 시계였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검정색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빨간 색이 있습니다.)

처음 시계를 손목위에 올려놓았을 때의 그 기분 좋은 것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올라라올랏의 성공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________^

 

 

 

오늘은 올라라올랏이 4년 간의 데일리 시계로 사용한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쿼츠 검판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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