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현대바이오 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오늘 현대바이오의 최대주주 씨앤팜의 코로나경구치료제 CP-COV03에 대한 비임상연구기관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인체기준 허용량으로 1회만 투여해도 12시간동안 바이러스 활성을 100% 억제하는 혈중 유효약물농도(IC100) 유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하는데 해당 소식에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씨앤팜은 코로나19를 겨냥한 ‘CP-COV03’의 효력실험을 정부자금 지원으로 2021년 1월 초에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현대바이오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효력실험에서 유의미한 효능자료가 확보되면 곧바로 임상 2상을 거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씨앤팜은 지난 10월 CP-COV03가 니클로사마이드보다 12.5배 높은 최고혈중약물농도를 나타낸 실험결과를 공개함으로서 체내 흡수율 문제 해결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니클로사마이드는 뛰어난 항바이러스 효능에도 불구하고 경구제로는 흡수율이 너무 낮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주사제로는 유효 혈중농도를 1시간도 유지하기 힘든 약물로 알려져 있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코로나경구치료제 CP-COV03가 100% 항바이러스 유효 혈중농도를 12시간 유지할 수 있어서 이에 따라 하루 2회 알약이나 캡슐 복용만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3차 대유행 사태를 맞아 보건당국이 새 활로로 모색 중인 ‘자가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되어 환자 급증에 따른 병실 부족 등 의료대란 위기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8일 상한가를 기록한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13650원입니다.

장 초반부터 강하게 거래량이 들어왔으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상한가를 갔습니다.

시가총액은 4900억원 규모로 코스닥 141위입니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비교적 한산하였으며 약 1년간 횡보를 하였는데요 여름에 한번 슈팅이 있었으나 그 외엔 거래량이 죽어가면서 매물들만 받아먹는 형세가 지속되어서 사람들 눈에 관찰되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올 한해는 코로나관련주들이 각각 테마를 이룬채 띄를 그렸기 때문에 코로나 테마에 속하지 못했던 바이오 제약주들은 시장에서 소외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현대바이오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기업이 코로나로 인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구조라해도 이번년도 3월은 증시가 무너진 상황이라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었습니다. 오히려 수혜주들도 당시 대부분 반토막 난걸 생각하면 얼마나 한국 주식 시장이 비이성적이였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바이오의 재무제표를 보면 안정적으로 영업이익률이 오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상한가로 인해 일부 회복했지만 아직 하락폭만큼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것을 1년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일(2020년 12월 09일)의 거래량을 확인하며 추격 매수로 응대해야할지? 익절로 응대해야할지는 면밀히 내일 장 초반상황을 확인해야할 것 같습니다.

매매를 고민하고있는 주린이들은 현대바이오 주가에 대한 분석을 자세히 해보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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