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며 3월 말부터 현재까지 상승세에 있습니다.

4월 2일 금요일에는 갭상승으로 시작하여 증시를 이끌었다고 보면 됩니다. 시장의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5666억, 3714억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의 외국인 순매수 금액 5040억, 기관 2380억입니다. 금요일 시장은 삼성전자와 기아차, 현대차의 순매수에 자금이 집중되었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여러 주식하는 분들께서는 삼성전자를 지금 사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이 엄청나대','삼성전자가 개발한 반도체와 비메모리가 혁신적이라는데?' 이런 근거들로 많은 분들이 이야기 나누는 것에 대해 여러 사람들에게 듣습니다.

이런 말들에도 불구하고 올라라올랏이 삼성전자의 하방을 보는 이유는 총 3가지 이유입니다.

 

삼성전자의 하방 이유 / 1. 최상의 실적은 이미 반영되었다.

​11월에서 1월까지 올라온 삼성전자의 주식 움직임은 이미 실적을 반영하는 움직임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필자는 작년부터 1월까지 삼성전자가 오를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는 다 아는 이런 정보들이 과연 주식시장에서 중요할지 투자자 본인이 판단해봐야 할 때입니다. 누구도 쉽게 돈을 여러분 앞에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아마 이번 실적 발표가 4월 7일에 발표된다면 자본금이 큰 투자자들이 개인들에게 돈을 넘기며 떠나가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이는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필자의 의견을 한 견해로 받아들이시기 바라겠습니다.)

 

 

삼성전자의 하방 이유 / 2. 삼성전자의 배당금

삼성전자의 분기 배당금을 받고자 여태까지 팔고 있지 않던 물량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만약 필자가 거대한 자본가라면 많은 금액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없어 현재 무척 난감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팔아야 하는데 낮은 가격에는 팔기 싫고 높은 가격에 팔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바로 호재 뉴스가 대기되어 있는 4월 7일 그 주에 천천히 매도한다면 최상의 가격에서 팔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큰 자본을 지니고 있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은 대중과 반대로 많은 물량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없어 언제나 곤란합니다. 그런데 예정되어 있는 4월 7일까지 주가를 띄워놓고 조금씩 판다면 시나리오대로 모든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정리해드리자면 이미 실적발표에 대한 주가는 과거에 다 올라와 있는 상태이며 대부분의 큰 투자자들은 현재 자금을 정리하는 시기이다. 잠시간의 상승에 눈이 멀어 급하게 투자한다면 패배하기 쉽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하방 이유 / 3. 미국 우선주의는 계속된다.

트럼프도 바이든도 미국 대통령입니다. 자국의 이익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인물들입니다. 대통령의 힘이 강한 임기 1년 차에는 힘을 휘두르는 시기입니다. 삼성전자가 바이든에게 불려간 것도 '여태까지 우리에게 좋은 물건을 팔아줘서 고마워'라며 칭찬을 들으라 간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 제조업의 지위권을 다시 찾아오려는 쇼를 하려 하는데 삼성전자 너네가 좀 협조해 줬으면 좋겠다. 아마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바이든과의 대화 이후 악재 뉴스가 준비되어 있는 것은 뻔한 것이며 주가가 내려간 이유를 이상한 곳에서 찾게 됩니다.

사실은 이미 위에서 언급 드렸다시피 이미 실적은 반영되어 지속적인 매도를 외인과 기관이 하고 있었고 배당일도 지나 매도 압력이 강해져 내려오는 것임에도 사람들은 착각하게 됩니다. 마치 2018년도에 삼성전자가 내려온 모든 이유가 미중 무역전쟁인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미중 무역전쟁의 심리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은 맞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반대 뉴스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상방 뉴스 / 삼성전자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영업이익 9조... 증권가 "2분기 더 좋다"

삼성전자가 21년도 1분기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주력인 반도체가 세계적인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더욱 기여하며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반도체 수익이 연초 기대에 못 미쳤지만 스마트폰(모바일)과 프리미엄 TV와 가전 등이 시장에서 선전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1이 판매단가를 끌어 올렸고, A시리즈의 인기몰이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가전의 경우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스포크'(BESPOKE)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 것이 유효했습니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저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요. 미국 오스틴 공장이 한파에 따른 가동 중단 영향으로 반도체 공정설계(S.LSI)와 파운드리 부문 실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하루 1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오스틴 공장이 현재까지 최소 3천억원 안팎의 매출 손실을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인한 반도체 가격 상승이 출하량 감소를 상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은 공정 개선 비용과 파운드리 정전에 따른 손실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반도체는 D램과 낸드 모두 이전 전망 대비 전체수요공급량(B/G)과 평균 판매 단가(ASP)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 전망과 이유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며

삼성전자에 대한 호재의 뉴스도 있지만 올라라올랏은 위에서 말한 3가지 이유로 올라라올랏은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무시하고 다음 주 주가가 거래량을 터트리며 위로 올라간다면 제 예상이 틀린 것이겠지만 현재는 투자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확률이 높은 곳에서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저점 매수, 고점 매도가 저의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신중하시며 여러분들의 성투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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