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라올랏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춘천에 발견된 고인돌 유적지를 갈아엎고 차이나타운을 만들려고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탄핵 국민청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민들은 영국의 스톤헨지처럼 고인돌 관광단지는 못할망정 싹 밀고 레고랜드며 우리 선조의 정체성 고인돌을 싹 갈아 엎고 차이나 타운이냐고 하면서 한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2022년 강원 춘천과 홍천에 한중문화타운이 들어서는 것을 두고 반대 여론이 거센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발견된 고인돌 유적지
한중문화타운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고 있으며 소요 예산만 약 1조원으로 밝혀졌습니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라비에벨 관광단지' 내 120만㎡(약 36만 평) 부지에 조성될 계획인데요. 강원도는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마련해 국내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라며 사업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동북공정 논란으로 반중 정서가 고조되면서 해당 사업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 철회 // 청원에 이어 최문순 도지사 탄핵 촉구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원도지사의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되었습니다. 청원인은 "탄핵 사유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무능함과 독재성"이라며 "그는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울분을 토했는데요.
이어 "국민들은 우리땅에서 중국 문화를 알리는 것에 결사반대한다. 노골적 동북공정이 민심을 반중 정서로 통일시켰다"며 "과거 도지사는 본인을 '공동 투자자'로 칭하고 이 사업을 일대일로(一帶一路)라고 표현했다. 중화사상을 지지하며 중국 문화를 알리겠다고 한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청원인은 "자국 성장을 주도해야 하는 도지사가 중국몽만을 꾸고 있다"며 "그는 과거 만취상태로 도의회에 참석해 답변 도중 쓰러지는 등 부도덕적 행위도 보였다. 이젠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를 강행하고 중국문화타운까지 건설하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1조원에 달하는 국민들 세금으로 추진된다"며 "따라서 국민 의사를 절대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국민이 반대하는 이상 누구도 이를 강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민주성에 어긋나는 행위로 국민을 무시하는 도지사를 탄핵시켜달라"며 "국민과 도민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16일 오전 8시 기준 2000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관리자가 공개를 검토 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앞서 지난달 올라온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에도 현재 55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는데요. 청원인은 "도지사에게 국민 반대에도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뭔지 묻고 싶다"며 "김치, 한복, 갓 등 우리 고유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원도지사 "마음속의 일대일로" 발언 논란에 "순수 민간사업"으로 해명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9년 12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의 인터뷰에서 강원도에 들어설 한중문화타운을 두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차이나타운은 전 세계에 많이 있지만, 중국 문화를 인위적이고 고급스럽게 한 군데 모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복합문화타운은 최초"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한·중 간 문화교류는 간헐적이었다"며 "상시적인 문화 교류 공간이 만들어지면 두 나라 간의 유대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하였는데요.
당시 최 지사는 한중문화타운 건설에 '문화 일대일로'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까는 일대일로"라며 "문화라는 건 수백 년, 수천년을 이어가고 공간적으로도 널리 퍼져가는 힘이 있다. 자리를 잘 잡으면 두 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문화 속에서 서로 교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원도는 오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강원도 측은 "해당 사업은 주거지역이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IT를 접목한 문화공간, K-컬쳐를 홍보하는 테마 뮤지엄 등이 들어서는 공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한중 문화타운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이 없는 순수 민간사업"이라며 "지자체 예산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만 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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