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라올랏입니다.
오랜만의 블로그 포스팅이라 어색하네요.
최근 할리우드에서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 배우 윌 스미스가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유명 코미디언 크리스록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인데요.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보니 관련하여 자세하게 몰라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이 사건의 전말을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일요일 밤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이 이런 저런 농담을 하다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겨냥하는 농담을 던졌는데요.
이 농담의 수위가 좀 지나쳤습니다.
그가 던진 농담은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지 아이 제인' 후속편을 기대하겠다' 였습니다.
지 아이 제인은 데미 무어가 출연한 미국 전쟁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데미 무어가 삭발한 채로 나옵니다.
사회자 크리스 록이 이런 말을 한 이유는 제이다가 탈모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동안 고통받다가 삭발을 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제이다를 포함해 그의 가족들 모두 힘들어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윌 스미스에게 이런 조롱이 크게 다가왔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공식 석상에서 시상자의 뺨을 때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가족 욕은 절대 못참는 한국 정서상 이해된다는 반응도 많은데요.
외국 반응은 이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윌 스미스는 오스카 남자 주연상을 수여받았는데요 이렇게 시상식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이 상을 받는게 말이 되냐며 반발이 일어나 상이 반려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일로 윌 스미스를 조롱하는 유튜브 영상과 meme들도 많이 올라왔구요.
이번에 만들어진 meme 들 중 다수는 윌 스미스와 제이다의 오픈 릴레이션십을 조롱하는 내용인데요.
대략 과거에 제이다가 21살 어린 아들 친구와 데이트한 것은 괜찮고 남들을 웃기는 코미디언이 직업인 사람이 탈모 관련 농담을 던진 것은 안 괜찮냐는 뉘앙스였습니다.
아무래도 제이다에 대한 해외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아서 더욱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크리스 록은 전에도 몇 번 선을 넘은 농담으로 이슈가된 적이 있었는데요.
아시안 아이들을 가리키며 '미래의 회계사들' 이라고 일컬은 적도 있는데, 이 인종차별적인 언행에 객석 분위기가 싸해지자 멈추지 않고 '내 농담이 불편하다면 이 일에 대해 휴대폰으로 트윗 남겨, 이 아이들이 만든 휴대폰으로.' 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인종차별적 발언을 합니다.
이 외에도 크리스 록은 전에 리한나를 향해 성희롱적인 농담을 해 논란에 휩싸인 전적도 있습니다.
말로 흥하는 사람은 말로 망한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올라라올랏입니다.
물론 윌 스미스의 처사가 올바르다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이렇게 논란이 생기는 언행을 하는 것 또한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본인은 농담이라고 생각해도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윌 스미스 오스카상 시상자 폭행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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