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라라올랏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면접 꿀팁 2단계에 대해 포스팅하고자합니다.

저는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였고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의 엔지니어로 6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3번째 회사입니다. (전공을 살리고 싶었기 때문에 IT 회사에만 이력서를 줄곳 썼습니다.)

26살 취업 준비생이던 시절에 수많은 면접 경험이 있었고 면접마다의 간절함과 떨어졌을 때의 아쉬움, 합격했을 때의 기쁨이 다시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합니다.

 

처음 면접을 보고 떨어진 회사가 있었는데... 내가 면접에서 왜 떨어졌는지 회기를 하면서 다음에는 이런 실수를 하지말자라고 다짐했던 것에 대해 좀더 상세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의 링크입니다.

https://highlly.tistory.com/37

 

면접 전에 이것만 준비하고 가자!! / 면접 꿀팁 (1단계)

안녕하세요 올라라올랏입니다. 제 블로그의 조회수를 보면... 제가 등록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면접 후기, NBP 면접 후기가 엄청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말인 즉슨 그만큼 채용을 많

highlly.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서는 총 3개의 항목에 대해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1. 면접이란?

2. 면접 질문 예상 리스트를 만들자

3. 내가 쓴 이력서의 내용을 숙지하고 가자

 

2번의 면접 질문 예상 리스트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적어도 3단계의 꼬리 질문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말인 즉 무엇일까요?

 

1분 자기소개에서 말한 전공 혹은 전문 지식의 다음 질문을 말합니다.

저는 학부생 시절이 벌써 6년 전이기 때문에 많이 기억나진 않지만, 지금 머리 속에 있는 지식으로 "운영체제 = 세마포어", "데이터베이스=FIFO/QUEUE", "통신 공학=QAM/PSK" 등등의 각 전공마다의 대표 지식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물어볼 것입니다.

 

이제 경력 지원자의 1분 자기소개에서는 전문 지식에 대해 어필하셨을 겁니다.

서류를 합격했다는 소리는 여러분이 가진 전문 지식이 마음에 들어 뽑았다는 소리이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매우 흡족해할 것입니다. 해당 회사, 부서의 업무 파악을 통해 무슨 지식을 갖고 있다고 어필하는 것이 좋을지 준비하여 면접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 전문 지식에 대한 꼬리 질문에 대해 준비하도록 합시다.

 

4. 영어 1분 자기소개 준비를 꼭 하자

여러분들의 순발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질문이 무엇일까요? 당연히 전공 지식이나 전문 지식에 대해서는 열심히 준비했을 것이고... 뭔가 당황스러운 상태를 맞이했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면접관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에 있어 가장 좋은 질문은 제가 생각하기에 영어 1분 자기 소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IT회사에서 필요한 영어가 과연 깊이 있는 영어 실력일까요? 문법? 이런거 아닙니다. 전문 지식에 대한 영어와 기초 커뮤니케이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꼭 1분 정도의 간단한 영어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해서 면접실에 들어가도록 합시다.

 

5. 전회사에 대해서 너무 많은 욕은 하지 않도록 하자

전회사를 이직하고자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무조건 필수 질문입니다. 전회사의 마음에 들지 않은 점이 분명 있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하진 않도록 합시다. "우리 회사도 비슷할텐데... 그러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라는 질문이 나올텐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적당한 퇴사 이유에 대해 잘 생각해서 들어갑시다.

 

6. 마무리 인사는 짧고 간결하게

이제 얼추 면접 마무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깊이있는 전공, 전문 지식의 질문 향연이 끝나고 나면 면접관도 면접자도 둘다 지쳐서 멍한 상태가 되기 마련입니다. 마무리 인사가 중요하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IT업계에서 과연 전공, 지식 관련 질문보다 더 중요할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올라라올랏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무리 인사는 "면접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로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합시다. 어짜피 면접 합격/불합격은 이전에 이미 결정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어떻게 보셨나요?

제가 생각하는 면접 준비는 이러합니다. 전문 지식 3단계 꼬리 질문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에 대해 포스팅을 깊이 있게 하고 싶었으나 제가 면접을 봤던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나 NBP, 위메프의 질문 정보가 세어나갈 것 같아서 쓰지 않았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맞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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